꿈은 찾는 게 아니라 발명하는 것이다

2013.01.21 11:33:30 호수 0호

김미경의 드림 온(Dream On) / 김미경 저 / 쌤앤파커스 / 1만5000원



국민 강사 김미경 원장은 꿈 앞에서 좌절하고 꿈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질문한다. 대체 우리는 왜 이런 꿈 스트레스에 짓눌려 살까? 혹시 꿈에 대해 뭔가 잘못 알고 있거나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MBC <희망특강 파랑새>와 tvN <스타특강쇼> 등에서 국민 강사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김미경 원장은 지난 3년간 ‘꿈’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수백 명의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유명 CEO들과 각계각층의 ‘생각을 파는 사람들’, 패션, 광고, PR, 디자인, IT,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젊은 대가들을 만나 분석했다.

김 원장은 그들을 ‘드림워커’라 부른다. 드림워커는 꿈이 시키는 일을 하는 사람, 꿈이라는 스승이 이끄는 대로 꿈과 함께 치열하게 성장하고 성찰하는 사람들이다. 김 원장은 지금까지 만나온 드림워커들에게서 결핍, 실행력, 역량, 가치관이라는 4가지 재료를 활용해 꿈을 만들었다는 공톰점을 발견하고 그들만의 비밀을 낱낱이 공개한다. 또 결핍, 실행력, 역량, 가치관의 4가지 드림리소스로 꿈을 만들고 무명시절, 테크닉, 돈, 꿈의 지분 등 7가지 법칙으로 꿈의 스위치를 켜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연세대 음대 졸업 후 한창 잘되던 피아노 학원을 접고 강사의 길로 뛰어든 그녀. 스승도 아군도 지지자도 없는 그녀를 가르치고, 야단치고, 끌고 간 것은 바로 ‘꿈’이었다. 서른이 다 된 나이에 바닥부터 시작해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가 되기까지 20년간 오직 ‘꿈’ 하나를 움켜쥐고 무수한 역경을 뚫고 나온 그녀가 ‘드림워커’의 산증인인 셈이다. 그녀 역시 드림워커라면 누구나 공통적으로 경험하는 단계와 법칙을 밟아가며 꿈을 만들고 키워왔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꿈은 방향성이고 테크닉이어서, 공식과 법칙대로 이루어진다”고 강조하고 누구라도 꿈을 만들고, 키우고, 가지고 놀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 드림워커들이 어떤 재료로 꿈을 만들었고, 어떤 기술로 그 꿈을 키워냈는지를 미리 알아두면 방황의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거라고 충고한다.


이제껏 꿈에 대해 제대로 몰라서 엉뚱한 방향으로 노력해왔다면, 혹은 ‘뭘 모르는지도 몰라서’ 미래가 여전히 불안하고 막막하다면, 김미경 원장에게 제대로 된 꿈 코칭을 받아볼 때다. 팍팍 꽂히는 김미경 원장 특유의 칼칼한 말투가 마치 음성지원 되듯, 머리와 가슴을 팍팍 찔러줄 것이다. 자, 지금부터 김미경 원장과 함께 꿈의 실체를 파헤치고, 제대로 된 꿈을 만들고, 키우고, 이루는 기술을 배워보자!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