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손 소독제의 실체'? 뭐가 어땠길래?
손 소독제의 실체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손 소독제의 실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개됐던 것.
'손 소독제의 실체'는 한 누리꾼이 자신의 사연을 한 포털 사이트의 게시판에 게재한 것을 갈무리한 것이 발단이 됐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빵집에 가서 빵이랑 밀크푸딩 사고 나오는 김에 문 옆에 손 소독제가 있길래 3번이나 꾸욱 누르고 열심히 비볐는데 그건 손 소독제가 아니라 빵에 뿌려먹는 설탕시럽이었다"며 황당한 사연을 밝혔다.
이어 "물티슈도 없고 물도 없고 휴지는 답도 없고 손 빨면서 집에 왔다. 동생이 왜 그러냐고 옆에서 자꾸 그러는데 난 말이 없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묘사했다.
'손 소독제의 실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야? 소설이야?", "보자보자하니까, 소설 쓰고 앉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