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호 태풍 소나무…서진중 "일본으로 안 가나?"

2013.01.04 18:29:20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올해 1호 태풍 소나무, 한반도로 접근중?



올해 1호 태풍 '소나무'가 발생해 이동경로와 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1호 태풍 ‘소나무(SONAMU)’는 지난 3일 오후 9시께 필리핀 마닐라 남남서쪽 약 680km 부근해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에는 총 25개의 태풍이 발생해 그 중 5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쳤다. 이번 겨울에 들어서는 지난해 12월 제25호 태풍 ‘우쿵(WUKONG)’에 이어 발생한 것으로, 올해는 태풍 ‘소나무’가 처음이다.

올해 1호 태풍 ‘소나무’는 4일 새벽 3시 현재 중심 최저기압 1002hPa의 소형태풍으로 중심부근 초속 18m/s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시속 37km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소나무'는 계속 서진하여 7일 새벽에는 베트남 호치민 남쪽 약 380km 부근해상을 지나 9일 새벽에는 말레이시아 동쪽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무’는 북한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이다.

올해 1호 태풍 소나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엄동설한에 왠 태풍?", "일본으로 안 가나?"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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