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래 대인기피증 "그러길래 사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야"

2013.01.02 13:55:09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이경래 대인기피증, 관심 왜?



이경래 대인기피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그맨 이경래가 최근 자신의 사업 실패담을 고백했기 때문이다. 

이경래는 2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사업실패 경험과 실패에 뒤따른 대인기피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래는 돌침대, 호프집, 오리집 등 10개 정도의 사업을 시도해봤다. 안 해본 사업이 없을 정도로 돈을 벌기 위해 노력했지만, 연이은 실패에 굉장히 괴로웠다"고 토로했다. 

이경래는 “사람들과 연락하는 것 자체가 싫어 하루 종일 휴대전화 전원을 꺼뒀다가 밤 12시쯤에 켜곤 했다. 나한테 연락왔던 사람들을 확인하고, 내가 생각하기에 꼭 필요한 사람과 연락하고 싶은 사람들한테만 연락했다”고도 했다.

이어 이경래는 “대인기피증도 모자라 실패를 잊기 위해 술에 의존했다. 술 의존증이 너무 심해 힘들었지만, 아내의 도움으로 헤어나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경래 대인기피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란...", "정말 다행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사진=<여유만만> 화면 캡쳐)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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