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솔로대첩 1호커플 탄생?
솔로대첩에 참가한 수백명의 참가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한 커플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솔로대첩' 행사에는 여성 참가자들보다 남성 참가자들이 훨씬 많아 행사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1호커플이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관계자에 따르면 "날씨도 춥고 참석자들의 열기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지만, 커플 성사는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솔로대첩 커플1호에 대한 나이 및 이름 등은 당사자들의 요청으로 밝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솔로남녀들이 즉석 미팅을 통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자, '1호커플' 외에는 이렇다할 커플로 연결되지 않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게다가 수백 명의 참가자들도 이번 행사가 별 다른 소득없이 끝나자 우왕좌왕하는 등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역시... 그럴 줄 알았어", "소득도 없이 실컷 떨었겠네", "그래도 한 커플이라도 나와서 다행이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