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부코스키가 간다

2009.03.24 10:58:41 호수 0호

제2회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작. <부코스키가 간다>는 청년실업이 만연한 시대, 상실만 있고 성장은 없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재기발랄한 착상과 개성적인 어조로 그려낸 작품으로, 현실에 섣불리 분노하거나 체념하지 않으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현실을 전유해내는 능력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 막연한 희망과 불안 사이에서 지리멸렬한 일생을 감내하며 스스로에 대한 질문을 멈추지 않는 이 청년백수의 수상한 모험담은 발칙하면서도 건강한 우리 시대 청춘의 자화상이다.

한재호 저/ 창비 펴냄/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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