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티아라 광고 거절이 최근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19일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 콘텐츠 미디어 측에 따르면 티아라는 최근 모 주류업체로부터 억대 광고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
티아라는 19세 막내 아름을 제외하면 모두 성인이지만 "현재 청소년들의 장래희망 2순위가 연예인이니만큼 청소년 트렌드와 문화에 깊숙이 들어가 있는 아이돌 그룹 중 한 팀으로서 아이돌 스타의 춤과 노래, 패션, 행동들을 모방하는 청소년들에게 음주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주류 광고에 출연하는 것이 적절치 않아 억대에 이르는 광고를 거절했던 것.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음주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주류 광고에는 출연하지 않겠다"며 타 걸그룹의 모범이 될 것임을 다짐했다.
티아라 광고 거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념 충만 티아라", "이런 그룹이 떠야 하는데..." 등의 글을 올리는 등 응원에 나섰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