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도올 김용옥 교수가 긴급 시국선언 '혁세견문'을 발표해 화제다.
도올 김용옥 교수는 17일자, 팟캐스트 이상호 기자의 발뉴스에서 "투표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혁세견문'을 전격 발표했다.
김용옥 교수는 현 정권의 문제점과 시대상황에 대해 개탄하며 "왜 이 모양 이 꼴인가? 우리가 지도자를 잘못 뽑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투표장으로 가라! 그대의 신성한 혁명의 권리를 행하라! 나와 같이 수십만 권의 장서를 수십 년에 걸쳐 뇌리에 입력한 자나, 만 20세의 청순한 홍안의 유권자나, 동일한 한 표의 권리가 평등하게 주어져 있는 것"이라며 "어찌 이 고귀한 권리를 나태와 냉소와 방임으로 포기할 셈이냐"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 19일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 땅의 깨인 자들이여! 모두 남김없이 투표장으로 가라! 그대들의 투표가 이 민족 모두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 주리라. 주변의 모든 동포를 설득하여 투표장으로 가라"고 강조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