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노애, 황당무계한 몸개그로 누리꾼들도 '찬반' 팽팽

2012.12.03 17:28:21 호수 0호

"아무리 개그라지만..." VS "연지, 곤지에 빵 터졌다. 참신하고 좋은데 어떠냐?"

 

[일요시사=온라인팀] 최근 온라인상에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노애'가 화제다.



지난 2일, 이 코너가 새롭게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노애'는 양반집 노예들의 사랑을 담은 코믹한 연기를 주 컨셉트로 하고 있다. 해당 코너는 송영길이 자신이 직접 씹던 고기를 허안나 입속으로 넣어주거나 송영길이 엄지 손가락에 침을 발라 허안나 양볼에 "연지, 곤지"를 찍는 등 과장스러운 몸개그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소를 멈추지 못하게 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극명하게 갈렸다. "개콘 노애 반응, 완전 웃겼다" "개콘 노애 반응, 몸개그 빵빵터졌네" "개콘 노애 반응, 신선하다" "개콘 노애 반응, 연기 곤지 빵 터졌다" "개콘 노애 반응, 오래 봤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누리꾼들이 있는 반면, "개콘 노애 반응, 조금 거북스럽다" "아무리 개그라지만, 이건 좀..." 등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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