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소자본 창업으로 넘자

2012.12.03 13:26:32 호수 0호

최근 불황이 계속되면서 창업시장에도 찬바람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예비창업자들은 거액의 투자 자금을 필요로 하는 대형 점포 창업 대신 소자본 창업에 눈길을 주고 있다. 소자본 창업은 작은 규모의 매장과 최소 인력으로 운영비를 낮출 수 있는 것은 물론,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고 투자비 회수가 빨라 불황이 길어질수록 그 수요가 높아진다.



창업 전문가들은 소자본 창업 아이템 중에서도 투자대비 수익률이 높은 대박 아이템이 많다며 서민형, 저가형 아이템을 중심으로 자신에게 알맞은 창업 아이템을 선택한다면 불황 속에서도 충분히 성장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무점포 창업은 적은 돈을 들여 시작해 안정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금 여력이 넉넉지 않은 청년 실업자나 가정주부, 여가시간을 활용해 투잡을 꿈꾸는 직장인 등이 관심을 가질 만한 아이템이다. 1000만원대면 창업이 가능하고, 종업원 없이 1인 창업이 가능해 인건비 부담도 없다.

무점포 창업, 높은 임대료
인건비 부담 없어

현재 전국 11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며 실내환경관리 업계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에코미스트’(www.ecomist.co.kr)는 뉴질랜드 등 해외 우수업체와의 공동개발 및 국내연구소의 자체개발을 통하여 친환경 제품을 제조, 공급하고 있다.

최근 10여 년간 프랜차이즈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인 실내유해물질제거전문 ‘에코크린존’과 주거환경개선전문 ‘에코홈케어’를 개발하여 기존 천연 향기마케팅 및 CI향 개발전문 에코미스트와 함께 3개 창업 브랜드로 창업자의 자금사정이나 성향에 따라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도록 창업기회를 다양화했다.


에코미스트의 가장 큰 장점은 제품 판매와 더불어 리필사업, 제품 설치 후 지속적인 관리로 인한 수익이 지속적으로 창출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건물에 설치된 공조기를 이용한 악취, 곰팡이, 세균, 유해가스 제거에 효과적인 항공조 시스템 서비스로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 업무 효율을 높이고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에코미스트는 가맹점 개설 후에도 지속적인 지원과 후원·관리를 아끼지 않는다.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하는 연 2회 정기 세미나와 연 4회 이상 영업 교육, 고객발굴을 위한 PT지원 등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신규 개설 이후 안정화 단계까지 선배가맹점을 멘티로 지정하여 영업 애로 해소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멘토제도는 초기 사업자가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줘 창업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창업비용은 에코미스트와 에코홈케어가 1000만원, 에코크린존이 2942만원이다.

가맹점을 개설할 때 가맹점주로부터 교육비만 받고 가맹비, 보증금, 로열티 등을 받지 않는 업체가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교육비만 받고
시설 가맹점 자율에 맡겨

두루치기전문점 ‘만득이네 두루치기’는 교육비 330만원(조리교육, 상권분석, 메뉴 구성 포함)외에 일체의 비용을 받지 않는다. 인테리어 및 시설은 가맹점의 자율에 맡기고, 거래처가 없으면 본사에서 저렴한 곳을 소개해준다. 중간에 본사가 개입되지 않아 중간 유통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창업을 할 수 있다. 예상투자비는 33m²(약 10평) 기준으로 1000만원선이다.(점포비 제외)

모든 식재료와 소스는 부천에 있는 본사 식품공장에서 1차 가공해서 가맹점에 공급한다. 각 가맹점에서는 공급된 식재료와 소스를 주문받은 사람 수만큼 냄비에 담아 익힌 뒤에 손님상에 내놓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조리시간을 줄일 수 있고, 주방 인력도 많이 필요치 않는다.

웰빙피자 전문점 ‘뽕뜨락피자’(www.bbongdrkpizza.com)는 소형 점포로 사업이 가능해 매출대비 실제 수익성이 높으며, 계절이나 유행을 타지 않고 남녀노소 수요 고객이 다양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뽕잎과 오디, 우리 쌀 등을 사용한 ‘뽕잎 도우’ ‘오디 쌀도우’ 등 특허 받은 웰빙 도우로 만든 피자를 선보이고 있는 뽕뜨락피자는 수익 다각화를 위해 피자와 궁합이 잘 맞는 ‘궁중닭강정’을 출시, 단품 또는 피자와 세트판매로 매출증대를 꾀했다.

또한 매출증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불황극복 이벤트’를 실시, 수익 제고는 물론 점주와 가맹본사 간의 사기 진작과 협력 증진을 위한 윈윈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불황극복 이벤트는 매출 부진 매장을 사전 선정하여 매출 부진 요인을 분석하고, 전문 컨설턴트를 투입해 최적의 컨설팅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최근 의정부, 동두천 지역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출 현황을 분석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평소 매출의 2.5배 이상 수익을 올렸다. 창업비용은 테이크아웃형 33m²(약 10평) 기준으로 3000만원 내외다.(점포임차료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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