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음반 저스틴 비버 참여

[일요시사 온라인팀] 싸이 음반 저스틴 비버 참여가 화제다. 

13일 영국 일간지 <더선> 등 복수의 언론들은 싸이의 새 싱글 음반에 세계적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객원 가수로 참여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싸이는 지난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12 MTV 유럽뮤직어워즈에 참석해 "다음 싱글 앨범은 영어로 만들고 빅스타와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어 '빅스타'가 스쿠터브라운 프로젝트 소속 저스틴 비버냐'는 현지 취재진의 질문에 싸이가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싸이는 현지 인터뷰에서 "현재 팬들이 한국어 가사를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영어 가사를 사용하게 됐다"고 말해 후속곡에 영어 가사의 비중이 높을 것임을 암시했다.

한편 당초 오는 11월 발매 예정이던 싸이의 현지 음반은 작업 기간이 지연되면서 내년 3월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최현영 기자(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