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페레이라, 3년 만에 갑작스러운 은퇴

2025.12.26 09:07:32 호수 1564호

‘자유로운 영혼’은 다시 떠난다. LIV 골프의 토크GC는 지난 23일 오전(한국시간) 소속 선수였던 미토 페레이라(칠레)의 은퇴를 발표했다. 1995년생인 페레이라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다가 2023년 호아킨 니만(칠레)과 함께 LIV에 합류했다.



3년간 LIV에서 경기했으나 2025년에 부진한 성적에 헨릭 스텐손(스웨덴), 장유빈 등과 함께 ‘드롭존’에 그쳐 사실상 퇴출됐다. 페레이라는 내년 1월 열릴 프로모션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2026년 아시안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등에서 LIV 복귀에 도전했어야 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프로모션대회 출전 명단에 페레이라의 이름은 없었다. 그러고는 골프 은퇴를 선언했다.

페레이라는 칠레가 낳은 전도유위한 유망주로 일찌감치 미국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

부진한 성적에 사실상 퇴출
칠레가 낳은 전도유위 유망주

하지만 갑작스럽게 골프계를 떠났다가 축구, 모터사이클, 테니스 등을 즐기다가 다시 골프채를 잡았다. 그러고는 공백이 무색할 만큼 승승장구하며 PGA 투어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었다.

PGA 2부 콘페리 투어에서 3승했고, 2022년에는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다. 그리고 도쿄 올림픽에 칠레를 대표해 출전도 했다. 그러고는 2023년 LIV로 떠나 3년간 경쟁한 뒤 또 다시 은퇴를 선언했다.


페레이라는 “이 결정은 갑작스럽게 내린 것이 아니라 적절한 시기를 기다려 신중하게 고민한 결과”라며 “지금 나의 가장 큰 바람은 끊임없는 여행에서 벗어나 칠레로 돌아가 개인적인 삶에 집중하는 것이다. 오랜 세월 동안 집을 떠나 타국에서 살았고, 수많은 시간을 호텔과 공항에서 보냈다. 이제는 잠시 멈춰 설 때가 왔다. 칠레는 제 삶의 터전이고, 가족은 내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은퇴를 결심한 배경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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