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족 휴식 위한 테마카페

2012.10.22 11:25:54 호수 0호

서울 광진구 위치한 벨로마노
운동과 소통 결합된 카페
자전거 정보, 정비, 로드 안내

친환경적인 스포츠 중 하나인 자전거는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분야로 자전거를 타는 인구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자전거를 타고 가는 출퇴근길이나 나들이길에 더위도 식힐 겸 쉬고 잠시 쉬었다 가고 싶다가도 땀에 찌든 얼굴로 카페에 들어가기 망설였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카페에 들어갔다가 자전거를 도난 당할까봐 걱정부터 앞섰을 것이다.

자전거 마니아들의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하고 레저 활동 중 좀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 있다.

소상공인진흥원에서는 이색 신사업 아이디어 중 하나로 자전거 마니아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 테마카페 ‘벨로마노’(www.velomano.com)를 소개했다.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벨로마노는 체험 마케팅의 한 부분으로 운동과 소통을 결합한 카페 형태다.
프랑스로 자전거를 뜻하는 벨로(Velo)와 이탈리아어로 바리스타의 손과 도움을 뜻하는 마노(Mano)의 합성어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카페에 들어서면 자전거 실내외 전용 주차장을 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 간단한 정비를 할 수도 있다. 또 헬멧을 착용하고 오면 할인도 해준다. 벨노마노에서는 마음 편히 자전거를 세워놓고 차 한 잔과 함께 자전거와 관련된 얘기를 나눌 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로스팅 후 7일 이내의 커피를 사용하며, 최상의 품질을 유지시킨다. 또 인테리어 역시 친환경 인테리어를 지향하며 부드러운 조명과 엔틱 스타일을 추구하기 때문에 카페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자전거를 테마로 하는 만큼 매장 곳곳 실제 자전거와 자전거 부품을 활용한 소품들도 눈에 띈다.

업계 전문가들은 자전거 마니아들이 다이어트나 자전거 관련용품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그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기본적 카페의 판매 수익과 자전거 관련 용품 판매, 그리고 정비 서비스 등을 통한 부가적 판매 요소가 결합돼 상호보완적 기능을 통한 매출의 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단순히 커피나 음식을 판매만을 하는 장소가 아닌, 무형의 서비스 제공과 마니아층의 교류 장소로도 활용 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고객 관리를 통한 매출 및 운영에 안정성을 꾀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 매장에서 자전거에 대한 정보와 판매, 정비, 로드에 대한 안내를 통해 특화된 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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