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 국회의장 비서실장

2009.02.24 09:53:36 호수 0호

실장직 버리고 금배지 달자!

4월 재보선 출마 위한 광폭 행보 중
박희태 대표 도전장?…‘다윗과 골리앗’ 싸움

김양수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심상치 않다. 발언수위와 사람들을 만나는 횟수도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4월 재보선 출마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김 실장은 경남 양산 재보선 출마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현재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 친박 진영에선 유재명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친박연대에선 엄호성 전 의원의 출마설이 각각 나돈다.

문제는 여권 수장인 박 대표의 양산 출마가 굳혀지는 분위기 속에서 처절한 공천 경쟁을 펼쳐야 된다는 점이다. 일부에서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표현할 정도다. 여기에다 김형오 국회의장도 한나라당 지도부와의 불편한 관계 때문에 김 실장의 출마에 큰 힘을 못 실어주는 분위기다.
한편, 김 실장은 2월 국회가 끝나면 국회의장 비서실장직을 사퇴한 뒤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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