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자살 암시글 접한 서경덕…"따뜻한 말 한마디 필요!"

2012.10.05 14:50:37 호수 0호

▲서경덕 김장훈 모습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이자 가수 김장훈의 절친한 친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김장훈의 자살암시글과 관련해 말문을 열었다.



서 교수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장훈이형 걱정 안하셔도 좋습니다. 저도 순간 깜짝 놀랐네요! '김장훈 자살'이라는 단어가 포털에 떠 있어서"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몇 달간 많이 힘들어 했던 건 사실입니다. 공연 도용, 슈퍼7, 공황장애 등으로요! 하지만 이번 타임스퀘어 빌보드 광고하면서 많이 좋아졌고, 또 중국진출 준비 등으로 힘을 많이 내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새로운 앨범도 출시될 예정이구요"라고 전했다.

또 서 교수는 "지금 장훈이형에게 필요한건 따뜻한 말 한마디! 지금은 우리가 그를 따뜻하게 안아줬음 합니다. 형! 우리 또 힘냅시다"라며 김장훈을 위로했다.

앞서 김장훈은 5일 새벽 자신의 미투데이에 "몸은 스러지는데 정신은 뚜렷. 지금 잠들면 내일 아침에 못 일어날 수도. 약을 너무 먹었나봐요. 미안해요. 아까까지도 오랜만에 내 사랑하는 엄마도 보고 사람들도 만나 앞으로의 희망을 얘기했는데, 제가 무너지네요. 혹시라도 내일 아침 일어나면 그때 저는 완전히 잘 살기. 믿는 이들의 배신에 더는 못 견디는 바봅니다. 미안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끝까지 이겨냈어야 하는데 결국 못 이기고 무너져서 정말 미안하고요. 혹시라도 저 너무 욕하지도 말고 상상하지 말기. 형이 미안하다. 간다"란 글을 남겨 자살 오해를 낳기도 했다. 


한편 김장훈 측 관계자는 이날 "김장훈이 현재 병원에 입원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면서 "미투데이에 올린 글과 관련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현재 아무 일 없으니 안심하셔도 된다"며 김장훈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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