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퍼지는 ‘티볼’

2023.08.08 09:26:14 호수 1439호

아이들도 운동장서 플레이∼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충북 보은 KBO 야구센터서 ‘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대회’를 개최했다. KBO는 평소 학업에 열중하느라 운동이 부족한 어린 학생들에게 마음껏 체육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티볼 스포츠클럽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활성화

이번 티볼 대회에는 전국 50개 초등 티볼 스포츠클럽과 대만 티볼 컵대회에서 우승, 준우승을 거둔 Shendong, Hsing Lung 2개팀,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의 티볼 팀까지 총 53개팀 선수단 10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챔피언스리그(총7개조), 여학생리그(총5개조), 국제교류리그(총 3개조)로 나뉘어 펼쳐진다. 리그별로 조별 예선을 거쳐 결승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 팀을 가렸다.

대회 기간 중에는 홈런왕 페스티벌 이벤트도 열린다. 홈런왕 페스티벌에서는 팀별 남녀 학생 한 명씩 참여해 타격 최고 거리를 합산해 승부를 겨뤘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보은군서 보은 KBO 야구센터 내 야구장을 제공했고, 동아오츠카는 초등학생 선수들의 수분 보충을 위한 생수를 지원했다. 

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대회 리그별 우승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70만원 상당의 티볼용품 교환권,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50만원 상당의 티볼용품 교환권, 공동 3위 팀에는 트로피와 30만원 상당의 티볼용품 교환권이 주어졌다.


각 리그 MVP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됐다.

KBO는 “찾아가는 티볼교실,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등 티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야구 저변 확대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KBO는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참가 가족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는 초등학생들에게 티볼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야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하는 야구 활동을 통해 가족 단위 야구팬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다.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스포츠클럽 대회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참가 가족 모집

캠프에서는 KBO 레전드와 함께하는 티볼 교실, 가족과 함께하는 캐치볼 및 티볼 대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1차 캠프는 다음 달 9일부터 10일까지, 2차 캠프는 다음 달 23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와 웰리힐리파크 리조트서 각각 1박2일로 진행되며 캠프 1회당 각각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이뤄진 50가족이 참여한다. 

캠프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자들에게는 응원 구단의 유니폼과 모자, 티볼용 글러브와 티볼 공이 제공된다. 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신청 링크(https://forms.gle/rXiUVSCfVNPxUqMd6)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KBO는 사연 검토를 통해 캠프 별로 응원 구단당 5가족을 선정해 오는 16일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야구로 통하는 티볼 캠프는 자녀를 야구팬으로 만들고 싶고, 자녀에게 야구를 경험시켜 주고 싶은 가족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KBO 소셜미디어 채널 및 KBO 홈페이지(KBOa게시판a NOTI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O 허구연 총재는 오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열리는 2023 여자야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을 격려했다.

허 총재는 지난달 28일 KBO 사무실서 여자야구연맹 황정희 회장, 여자야구 대표팀 양상문 감독, 이동현 코치의 예방을 받고 여자야구의 전체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여자야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야구공 50더즌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가족화

여자야구 대표팀 양상문 감독은 “어려운 환경서 연습하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KBO 허구연 총재님을 비롯한 야구계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월드컵에 출전하는 우리 대표팀이 다른 나라에 비해 전력이 약하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해보겠다”고 결전의 의지를 다졌다. 여자야구 대표팀은 6일 대회 장소인 캐나다 선더베이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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