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채리티 오픈 - 스포츠 스타 총출동

2023.06.27 08:39:54 호수 1433호

전·현직 스포츠 스타들이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통해 마련한 성금 5000만원을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에 후원했다.



KPGA 코리안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달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는 최경주-추성훈 조와 박지은-이대호 조, 박상현-김비오 조와 김하늘-최나연 조의 이벤트 경기가 펼쳐졌다.

최경주-추성훈 조는 마지막 홀 최경주의 버디로 1750만원을 따내 가장 많은 성금을 마련했다.

최경주·이대호·추성훈 등 참여
5000만원 지적장애인골프협회 지원

이어 박상현-김비오 조가 2개 홀을 더 이겨 상금 1350만원을 모았고, 김하늘-최나연 조는 1150만원, 박지은-이대호 조는 750만원을 각각 모았다.

선수들은 각각 2명이 팀을 맺어 2조를 구성, 조별로 2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스킨스 게임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처음 4홀은 포볼, 다음 4홀은 포섬 방식으로 진행하고, 마지막 9번째 홀에서는 다시 포볼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성금은 해당 선수 이름으로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에 지원돼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대회 개최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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