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황리에 폐막

2023.05.16 09:30:37 호수 1427호

[JSA뉴스] 국내 생활체육 동호인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달 30일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 이어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경북도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축전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19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열리게 돼, 많은 동호인의 관심과 기대 속에서 치러졌다.

40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총 43개 종목에서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1437명이 참가한 열전으로 거듭났다. 6세 어린이부터 90세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었다.

대축전은 결과와 순위에 관계없이 전국의 시·도 선수단이 생활체육을 통해 화합·소통하고 건강과 행복을 고취하기 위한 축제인 만큼 질서상(3명), 경기운영상(3명), 특별상(3명), 경기력상(1명), 성취상(1명), 최고령상(2명) 등의 총 6개 분야로 나누어 다양하게 시상했다.

종합 성적 1위를 차지한 경기도가 경기력상을 수상했고, 전년 대비 경기성적이 가장 우수한 인천광역시가 성취상을 받았다. 질서상은 충청북도(1위), 울상광역시(2위), 강원도(3위)가 차지했다. 

생활체육 동호인 
최대 스포츠 축제


경기운영상은 대한골프협회(1위), 대한스쿼시연맹(2위), 한국풋살연맹(3위)이 받았다. 특별상은 경상북도 선수단, 대한민국농구협회, 대한보디빌딩협회가 수상했다. 최고령상은 세종특별자치시 그라운드골프 대표 강태훈(90) 어르신과 전라북도 국학기공 대표 김판곤(90·여) 어르신이 차지했다.

폐회식에 참석한 유병진 대한체육회 부회장은 “4년 만에 열린 대축전서 승부를 위해 경쟁하면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해 대회를 아름다운 축제로 만들어준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대한체육회는 국민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스포츠 복지국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지난 2년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스포츠 이벤트 개최에 큰 경험과 저력을 쌓은 경북서 진행된 이번 대축전은 전 국민이 안전하게 참여해 스포츠뿐 아니라 문화·예술 체험까지 가능한 ‘행복·안전·화합·경제 대축전’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대회기 이양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내년 대축전은 울산광역시에서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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