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프리미엄 건축용 강재 브랜드 H CORE 마케팅 강화

2023.02.23 09:17:47 호수 0호

유튜브 동영상 누적조회 수 1000만 돌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이 프리미엄 건축용 강재 브랜드 H CORE(에이치코어)를 앞세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NS 채널을 통한 HCORE 알리기에 나서면서 시장 내 입지와 브랜딩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최근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 중 H CORE 브랜드 영상 30초 버전 누적조회 수가 1000만뷰를 돌파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 ‘H CORE’를 재론칭해 기존 내진용 강재 브랜드에서 프리미엄 건축용 강재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도약했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H CORE에 대한 정보를 체감할 수 있도록 양방향 소통 채널인 브랜드 전용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계정을 구축했다. 또 H CORE 영상을 별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노출시켰다.

회사 자체를 내세우기보다는 H CORE라는 브랜드 세계관을 만들어 가치를 제공하거나 감성적인 매개체로 고객과의 접점을 점차 늘려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제철은 올해 초부터 기업 이미지 개선과 H CORE에 대한 인지도 강화를 위해 총 8편의 추가 영상 제작을 계획했다.


이미 방영을 시작한 아기돼지삼형제편, 에이취코어편, 유연단단편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홍보영상들은 30초 이내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MZ세대를 포함한 일반 대중에게 H CORE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아기돼지삼형제편의 지난 16일 기준, 총 누적조회 수는 24만뷰, 후속으로 제작된 유연단단편과 에이취코어편은 각각 11만뷰와 9.6만뷰를 돌파하면서 많은 구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돼삼’ ‘에이취코어’ ‘유연단단편’ 등 색다른 영상 콘텐츠 선보여
“브랜드 마케팅 강화해 HCORE 이미지 구축 공고히 할 것”

아기돼지삼형제편은 많은 사람들이 친숙한 디즈니사의 ‘아기돼지삼형제’ 작품을 통해 짚더미, 나무, 벽돌 등을 건축 소재를 등장시켰다.

짚더미로 대충 지은 첫째 집과 나무로 만든 둘째 집도 늑대의 입김으로 날아갔지만 H CORE로 지은 막내 집은 무너트릴 수 없었다는 스토리를 연출하면서 건축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H CORE를 통해 사고를 막아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콘텐츠는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H CORE의 안전성을 짧고 임팩트 있는 콘셉트로 채널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조회 수가 급상승하고 있다.

또 후속으로 공개된 에이취코어 귀여운 동물들의 재채기 소리와 H CORE의 ‘H’ 발음의 유사성을 연결시켜 사계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H CORE의 이미지를 전달했다.

유연단단편에서는 유연해보이기도 하고 단단해 보이기도 하는 물질이 교차해 쌓여가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자연스럽게 H CORE의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성질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OSV(Oddly Satisfying Video) 기법을 활용한 유연단단편은 인스타그램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가 올해 기획한 8편 중 3편은 모두 송출을 마쳤고, 나머지 후속편은 이달 중 전체 공개할 계획이다.

후속편은 H CORE가 실제 적용된 건물과 시설을 소개하는 콘텐츠들이다. 국내 랜드마크 중 하나인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남극 장보고기지, 송도G타워, 금강보행교, LNG 허브터미널에 적용된 H CORE가 적용된 다양한 건물의 정보를 알기 쉽게 시청자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지난 3일 롯데월드타워편과 남극 장보고 기지편은 공개됐으며, 건축에서 토목, 플랜트까지 생활 곳곳을 지지하는 H CORE의 역할의 강조성을 알리는 등 시청자와의 소통 확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H CORE에 관한 효율적인 정보 전달과 고객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식 유튜브 계정과 인스타그램 등을 신설했다”며 “H CORE를 소개하는 콘텐츠들을 지속 개발해 더 많은 시청자들이 경험하도록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kangjoomo@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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