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대일외교 토론회 참석한 이재명 “윤정권 저자세 굴종외교” 비판

2023.01.16 11:27:31 호수 0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윤석열정부 대일외교 진단과 과제'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윤석열정권의 대일 저자세 굴종외교가 점입가경"이라며 "일본의 재무장과 군사대국화 움직임이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는데 대통령은 이를 용인하는 발언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욱 문제는 유사시 한반도 문제에 일본의 개입 명분을 만들어줄 수도 있다. 이런 후과를 이 정권이 어떻게 책임지려고 하는지 참으로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또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3자 변제 추진 관련해 "전범에게 면죄부 주고 배상책임은 떠넘기겠다는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을 요구하는 강제징용 피해자분들, 그리고 국민 상식과 동떨어진 반민족적·반역사적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성렬 전 오사카 총영사,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 정욱식 한겨레평화연구소장, 김창록 경북대 법학전문대 교수, 최봉태 변호사, 한혜인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객원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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