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일하는 법

2022.08.29 10:20:47 호수 1390호

노현태 / 인플루엔셜 / 1만5500원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두꺼운 보고서 속에서 구체적인 수치를 묻는 상사의 질문에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주어진 업무를 짧은 시간 내 정확한 지시에 따라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상사의 날카로운 질문에도 막힘없이 답한다. 그들은 모두 비상한 기억력의 소유자들인 것일까? 그렇지 않다. 일 잘하는 사람은 수많은 자료 속에서도 필요한 숫자에 집중하고, 복잡한 상황을 수치화해 활용한다. 매일 해결해야 하는 업무 속에서 문자와 단어 대신 숫자를 사용하는 것이다. 같은 내용이라도 숫자를 활용하면 설득력이 높아지고, 여러 번 해야 할 일도 한 번에 효율적으로 끝낼 수 있다. 회사 업무가 어느 정도 익숙해진 직장인이라면 이제 두꺼운 보고서와 장황한 말 대신 ‘숫자’와 익숙해질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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