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대통령 집무실 앞 민주당 의원들 "경찰 징계 조치 철회, 윤 대통령 대국민 사과해야"

2022.07.26 13:01:20 호수 0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왼쪽 세 번째)와 서영교 경찰장악 저지대책단장(왼쪽 두 번째) 등 의원들이 2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경찰장악 규탄 기자회견을 마친 뒤 대통령실에 항의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출근길에 경찰들의 집단적인 목소리를 놓고 국가기강 문란이라고 했던데, 진정 국기 문란을 이으키는 사람이 누구냐"며 "윤석열정부 아니냐"고 규탄했다.

이어 "경찰들이 12·12 하나회 쿠데타 같은 발상을 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 측근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야말로 정말 행정쿠데타 같은 발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영교 경찰장악 저지대책단장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경찰국 신설 관련 시행령 개정안 심의를 하는 것을 문제삼으며 "엄연히 정부조직법 위반이고 직권남용"이라고 비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민주당 의원들은 경찰 집단행동 징계 조치 철회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항의 서한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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