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클럽야구연맹 유소년연식야구 하계리그

2022.07.26 10:31:20 호수 1385호

한 이닝 5득점 공수교대?

[JSA뉴스] 봉황클럽야구연맹(회장 조상현)은 지난 16일과 17일 주말 이틀간에 걸쳐 연맹의 유소년연식야구 하계리그 2차 라운드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속개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강원도 평창의 반다비스유소년야구단 선수와 학부모가 전세 버스를 동원해 출전했고, 경기도 평택의 고덕유소년야구단 또한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모두에 선수를 출전시켜 리그대회에 출전했다.

코로나 사태로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야외 스포츠 활동 금지기간이 지정됐지만 그동안 연맹이 역점을 쏟아왔던 유소년연식야구의 저변 확대와 가맹팀 충원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변 확대

2차 라운드의 첫 번째 날인 지난 16일 경기에서는 용산유소년야구단이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경기에서 각각 마포유니콘스와 고양샤크스 유소년야구단을 제압하며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두 번째 날인 17일 경기에서는 강원도 평창에서 원정 온 반다비스유소년야구단의 고학년부 팀이 지난 회장기 우승팀인 마포유니콘스를 맞아 선전을 펼쳤으나 1대7로 패하고 말았다.


2차 라운드 장충리틀야구장서 속개
선수들에 더 많은 기회 규정 각광

이후 연이어 펼쳐진 엘론유소년야구단과 평택의 고덕유소년야구단의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경기에서는 엘론유소년야구단(저학년부)과 고덕유소년야구단(고학년부)이 1승씩을 챙기며 승부를 나눠 가져갔다.

봉황클럽야구연맹의 유소년연식야구 하계리그 3차 라운드는 방학기간인 다음 달 첫째 주말인 6일과 7일 장충리틀야구장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연맹은 하계리그에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 더 많은 경기 기회를 주기 위해 ‘한 이닝 5득점 시 아웃카운트와 상관없이 공수교대’와 ‘한 경기 최소 1시간50분의 시간 제한 연장’ 등의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이 규정은 경기의 빠른 진행과 보다 많은 어린 선수에게 경기 참여 기회를 주며 각 팀의 지도자와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달 2022 봉황클럽야구연맹 회장기 유소년 연식 야구대회에선 마포유니콘스와 기흥유소년야구단이 우승한 바 있다. 저학년부(초등 1~4학년) 결승에서 기흥유소년야구단이 용산유소년야구단을 12-5로 꺾고 우승했다.

큰 호응

또 고학년부(초등 5학년~중등 1학년)에서는 마포유니콘스야구단과 엘론유니콘야구단이 맞붙어 치열한 난타전 끝에 마포유니콘스가 8-4로 이겨 정상을 차지했다. 당시 고학년부에 8팀, 저학년부에 5팀이 참가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