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급등으로 항공권이 비싸져 이른바 '휴포족(휴여름 휴가 여행 포기)'이 증가하는 가운데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제 유가 급등해 유류할증료가 오른 탓에, 여름 휴가철에도 여행을 포기하고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소미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국제항공료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9.5%가 상승한 바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