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죠”

2009.02.10 10:44:54 호수 0호

승차부터 목적지까지 책임완수

한강콜택시, 서울 콜택시 중 ‘만족 최상위’
“우산·휴대폰 분실 조건없이 손님 찾아줘”
업계 유일 지정복장에 근무자세 수시 점검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바쁠 때 단연 택시가 큰 몫을 한다. 그러나 대중교통 이용 시 불편사항도 뒤따르기 마련이다. 택시의 경우 합승은 사라졌지만 ‘부당 웃돈요금’ ‘승차거부’ ‘불친절’ 등 민원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손님이 미처 생각지 못하고 놓고 내린 사소한 물품인 우산은 물론 귀중품, 흔히 놓고 내리는 휴대폰을 어떠한 비용이나 조건없이 서비스로 주인을 찾아 돌려주는 등 최고의 서비스로 택시 서비스 만족에 나서는 업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례로 택시고객 중 휴대폰을 깜박하고 내리면 당연히 3만원에서 5만원을 수고비조로 요구하는 행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인 까닭에서다. 사소한 우산에서 모든 손님의 유실품을 힘닿는 데까지 찾아주는 것은 기본이고 어떠한 난코스라 해도 웃돈이나 승차거부는 일절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택시를 운영하는 한강콜택시(1566-5600)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시 전역에서 운영하는 콜택시 업체 중 가장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비결은 업계로는 유일하게 우선 2달에 한번씩 외부강사를 초청, 전 회원(기사)을 상대로 ‘강도’ 높은 서비스(정신) 교육에 나섬과 역시 업계 유일, 지정복(조끼, 넥타이)착용을 비롯 손님에게 조금이라도 불편이 없도록 불편 최소화 등 대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을 통해 최대한의 서비스로 이용해본 고객이 다시 찾고 나아가 회원 모두가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야만 매출(이익)이 늘고 나아가 대중교통 이미지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사명감과 소속감으로 임할 수 있기 때문.



80%가 다시 찾는 ‘단골’

실제로 이 회사는 고객이 요청하는 콜 수가 서울시내 콜택시업체 중 가장 많은 관계로 회원(기사)의 수익도 가장 높아 기사(회원)들의 소속감도 높다고 한다. 우선 고객도 좋고, 일하는 기사도 좋아 일석이조인 셈이다. 차별화된 서비스전략과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감동’을 실현해내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선 벤치마킹 대상인 리딩컴퍼니로 시민에게는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발’이 되고 있는 것.

“불친절한 기사가 있으면 ‘공개처리’를 통해 최대한의 서비스만족에 나서고 있습니다. 옛날 주먹구구식 안일한 사고방식의 운전기사에게는 의식개혁으로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고 있지요. 또한 최대한의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해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합니다. 그야말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서비스로 고객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 서비스 만전에 일조하고 있다는 데 보람을 느낍니다.”

11년 전 개인택시기사(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약 1200여 기사(회원)들이 주인의식과 서비스 공동체 정신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는 (주)한강콜서비스(www.hangangcall.co.kr) 김상욱 대표의 자부심이다. 300여명의 주주들과 함께 친절, 편안, 안전이라는 경영방침으로 대중교통인 택시의 서비스 정착에 일조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향후 전 차량 네비게이션 장착과 외국인 전담시스템, 차량의 고급화를 비롯 고객에게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시스템도 선보일 겁니다. 서비스 선택은 손님 몫이죠”라며 ‘선진택시문화’정착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이미 7년 전부터 카드택시 서비스를 처음 실시해오고 있기도 한 이곳은 11년 전 창업 초기부터 미터요금제를 고수,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러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용해본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80%가량이 다시 이용하는 ‘단골’이 되며 중산층이 주 고객이라고 한다. 한편 한강콜택시는 홀트가족과 나눔 봉사(중증 장애인)를 비롯 사랑의 모금함 수익금 사회복지관 기탁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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