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LPGA

2022.04.11 10:58:20 호수 1370호

상금 310억 역대 최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섬유센터와 KLPGA 사무국에서 ‘KLPGA 정기총회’와‘KLPGT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김정태 회장은 “KLPGA 회장을 맡게 된 지 벌써 1년의 시간이 흘렀는데,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취임 시 다짐했던 일들을 원활하게 해 나가고 있는 것 같다”며 “33개 대회, 총상금 310억원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올 시즌 KLPGA 투어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에는 글로벌 넘버원투어의 명성과 위상에 발맞춰 회원 복지 및 복리 후생을 정착시키고, 많은 분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 곳곳에 나누는 사회적 책임에도 힘쓰겠다”며 “KLPGA가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설 테니,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쏟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의 인사말이 끝난 뒤 지난해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이 이어졌다. 감사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이 뒤따랐다.

이후 KLPGA 정관 내용을 수정하는 안건이 총회를 통해 승인됐다. 추후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얻으면 KLPGA의 정관의 개정이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
신임 이사회 임원 선출

 


이사 2명과 감사 1명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에 참석한 60명의 대의원 투표를 통해 남민지(34)와 최윤경(45)이 이사로 선출됐고, 감사에는 여지예(38)가 뽑혔다.

이후에는 지난 4년 동안 협회의 발전과 투어의 성장을 위해 수고한 임기 만료 임원에게 감사증을 전달하는 전달식이 진행됐다. 감사증은 김순영(51) 이사와 최윤경 감사에게 전달됐으며, 전달식을 끝으로 2022 KLPGA 정기총회가 모두 마무리됐다.

뒤이어 KLPGA는 사무국으로 자리를 옮겨 2021년 KLPGT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 내·외부 감사보고, KLPGT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등을 주요 안건으로 하는 KLPGT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KLPGA 정관 규정에 따라 강춘자 대표이사가 의장을 맡았다.

강 대표는 “본격적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투어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케팅과 홍보를 강화하고 행정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있는 KLPGA 투어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올해 역시 목표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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