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식료품 가장 많은 구매 채널은?

2022.02.21 10:18:20 호수 1363호

온라인을 통한 식료품 구매는 이제 소비자의 일상이 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의 온라인 거래액은 32조8000억원 규모로, 3년 만에 무려 2.5배나 성장했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온라인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 2022’에 따르면 81.5%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구매하며, 이들의 온라인 식료품 구매 빈도는 월평균 5.1회에 달했다.

전반적으로는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더 컸다. 특히 50대는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1인 가구는 온라인 구매 비중이 타 가구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가구 구성원 수가 많아질수록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식료품 구매 횟수는 온라인을 통해 월 평균 5회 정도 이뤄진다. 특히 30대에서 온라인 식료품 구매 빈도가 높고, 가구 구성원이 많을수록 더 자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81.5% 온라인으로 구매
구매 빈도 월평균 5.1회 달해

한편 온라인 채널별 ‘이용 이유’는 소비자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조사됐다. 식료품 구매 채널 이용률은 쿠팡, 마켓컬리, 네이버쇼핑, 이마트몰, G마켓 등의 순으로 높았다. 쿠팡은 구매 경험에서 최근 3개월 구매로 전환되는 비율과 최근 3개월 내 구매 경험에서 주 구매 채널로 전환되는 비율 모두 가장 높은 채널로 드러났다. 그 외 마켓컬리, 이마트몰, SSG닷컴, 오아시스마켓도 주 구매 채널로의 전환율이 높게 나타났다.


쿠팡은 배송이 빠르고, 주문·결제 과정이 편리하며, 교환·환불이 용이하다는 점 때문에 많은 소비자가 이용한다. 마켓컬리는 제품 품질·선도가 좋아서,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제품이 많아서, 소량 구매가 가능해서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대형마트 계열인 이마트몰, 홈플러스몰, SSG닷컴은 원하는 시간에 배송받을 수 있고, 다른 물건을 함께 구입할 수 있는 점이 채널 주 이용 이유로 꼽혔다. 네이버쇼핑은 사이트·앱 이용과 주문·결제 과정이 편리하고, 멤버십 혜택이 좋으며, 상품 종류가 다양하고 저렴해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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