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 호감 이유 남성은 '외모'…여성은?

2012.09.12 14:02:29 호수 0호

▲직장 동료 호감 이유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직장 동료 호감 이유로 남성은 '외모'를 꼽았다.



12일 취업포털 사람인은 미혼 직장인 1306명을 대상으로 '직장동료에게 이성적 호감을 느낀 경험'을 조사한 결과 남성의 경우 53.8%가 여성은 48.6%가 "있다"고 답했다.

남성이 직장 동료에게 호감을 갖는 이유는 '외모'(42.3%)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사교적 성격(40.0%)과 스타일과 패션 감각(28.3%), 나에 대한 배려(28.3%), 비슷한 취미와 관심사(16.1%), 일에 대한 열정(14.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의 경우 외모보다는 '나에 대한 배려(44.6%)'가 호감의 주요 이유인 것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일에 대한 열정(33.3%)과 사교적인 성격(33.0%), 뛰어난 업무능력(24..0%), 유머 감각(23.2%), 스타일과 패션 감각(18.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모에 끌린다고 답한 응답자는 고작 17.6%에 불과해 남성과 대조됐다.

이성동료에 대한 호감이 직장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활력소가 되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45.4%)는 답이 가장 많았지만 '신경 쓰여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응답도 19%로 조사됐다.

아울러 '사내 커플이 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은 39.4%로 이유에 대해 '자주 만날 수 있어서' '이해의 폭이 넓어서' '공통의 화제가 풍부해서' 등이 거론됐다.


반면 '사내 커플이 되고 싶지 않다'고 응답한 직장인들은 그 이유에 대해 '헤어진 후 어색해질 수 있어서'가 50.9%로 가장 많았고 '업무에 방해되서' '주변의 시선이 신경쓰여서' '서로의 사생활이 없을 것 같아서' 등이 뒤를 이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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