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사직 중도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이 지사는 "1380만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에서 5000만 국민 삶을 책임지는 나라의 대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3년4개월여 동안 도정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 지사의 사퇴로 경기도는 남은 8개월간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권한대행을 수행한다.
이후 이 지사는 26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27일 문재인 대통령을 면담할 예정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