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온통 뜨겁게 달구던 여름이 물러가고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다. 거리에는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 갈대, 구절초들이 만개하고 있다. 아침과 저녁 공기가 선선해지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졌다. 기상청은 당분간 일교차가 큰 환절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외출 시 겉옷을 챙겨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바쁜 일상이지만 잠시나마 가을 풍경을 보며 한 박자 쉬어가는 것은 어떨까? 사진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들꽃마루를 찾은 시민이 만개한 코스모스를 보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