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밤10시에도 젊은이 넘치는 홍대거리...'코로나 증폭? 나몰라라'

2021.08.11 23:00:07 호수 0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23명 발생한 11일 밤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 인근 술집거리가 북적이고 있다.



이날 밤 10시가 넘어서도 홍대거리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대부분 젊은층 시민들이었다. 다함께 어울려 담배를 피우기도 하고, 거리두기 없이 집단으로 모여 수다를 떨기도 했다. 

종종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나누는 시민들도 보였다. 또 노상에서 마스크를 벗고 취식을 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이날 경찰은 시민들에게 귀가 조치 및 해산 권유를 했으나, 수많은 인파를 상대하기엔 턱없이 모자란 숫자였다.

한편, 이날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33명으로 집계됐다. 12일도 2000명대를 넘어설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추세라 앞으로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는 실정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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