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쇼핑 앱 시장은?

2021.08.02 10:03:26 호수 1334호

11번가·위메프 지고
네이버쇼핑·쿠팡 뜨고

지난 1년간 쇼핑 앱의 주 이용률이 할인 및 프로모션 등에 강점이 있는 ‘11번가’ ‘위메프’ 등에서는 크게 하락한 반면, 간편한 결제와 빠른 배송 등 편리한 경험에 방점을 둔 ‘네이버쇼핑’ ‘쿠팡’에서는 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모바일 쇼핑 트렌드 리포트 2021’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각 쇼핑 앱의 주 이용률에 큰 변화가 있었다.

모바일 쇼핑 앱 주 이용률은 네이버쇼핑, 쿠팡, G마켓, 11번가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네이버쇼핑 이용률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쿠팡과 선두권을 두고 경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년 주 이용 변화
간편·빠른 배송 선호

반면, 11번가, 위메프, 티몬은 전년 대비 이용률이 감소했다. 또한 남성은 옥션을, 30대는 G마켓, 40대는 11번가와 옥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 이용률이 가장 높은 네이버쇼핑은 ‘간편한 결제’‘다양한 상품’‘다양한 혜택’이, 쿠팡은 ‘빠른 배송’이 강점으로 나타났다. 그 외 G마켓과 11번가를 이용하는 주된 이유로 ‘다양한 혜택/이벤트’와 ‘저렴한 가격’이 꼽혔다.


한편 네이버쇼핑은 ‘의류/패션 잡화’, 쿠팡은 ‘생활용품/주방용품’과 ‘식품’, G마켓은 ‘생활용품/주방용품’, 11번가는 ‘의류/패션 잡화’가 주 구매 품목으로 드러났다.

위메프, 티몬, 옥션은 ‘저렴한 가격’ 또는 ‘다양한 혜택/이벤트’가, 인터파크는 ‘브랜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 위메프는 ‘의류/패션 잡화’가, 티몬은 ‘식품’이, 인터파크는 ‘도서/음반’ ‘티켓’‘항공/숙박’ 구매가 상대적으로 활발했다.

SSG와 홈플러스는 공통적 긍정 요인으로 ‘빠른 배송’이 꼽혔다. 그 외 SSG는 ‘브랜드 이미지’가, 홈플러스는 ‘다양한 혜택/이벤트’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GS shop은 ‘다양한 혜택/이벤트’와 ‘앱 편리성’, 롯데ON은 ‘다양한 혜택/이벤트’와 ‘브랜드 이미지’가 주 이용 이유로 나타났다. SSG, GS shop, 홈플러스는 공통적으로 ‘식품’ 구입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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