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루머]

2009.02.10 09:31:00 호수 0호

삼성 사건’재판장 돌연 사표 배경은?
고법 부장판사 승진이 확정적이었던 민병훈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돌연 사표 제출. 이에 따라 사임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일각에선 삼성사건에 대한 비판에 힘들어했던 민 판사가 곧바로 고법 부장판사로 승진하면 또 여러 말들이 나올 것을 우려해 결벽증 같은 성격상 그만 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 대두.
실제 민 판사는 삼성 재판 이후 주변에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다” 등 사표를 고민하는 말을 했던 것으로 알려짐. 대형로펌 등에서 민 판사의 사표 소식을 듣고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민 판사는 모두 거절했다고. 당분간 휴식을 가질 예정으로 알려짐.



굴지 증권사 대표 어머니 반토막 펀드 충격 사연은?
증권사 A 대표가 최근 기자들과 오찬에서 털어놓은 ‘반토막 펀드’이야기가 증권가에서 회자. 증권사 대표이지만 자기 가족들의 펀드까지 관리하지 못했다는 내용.
특히 A 대표의 어머니는 지난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으며 반토막 펀드를 면치 못했다고. A 대표의 어머니는 은행에서 권유를 받아 펀드에 가입했는데, 당시 주가가 1700 포인트 정도. 그런데 나중에 900 포인트까지 떨어지자 어머니의 충격이 대단했다고. A 대표는 “당시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고 언급.

부업 나선 사채업자 가장 선호 업종은?
사채업자들이 신규 영업을 접는 대신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부업을 물색. 가장 선호하는 부업은 스크린골프라 하는데, 많게는 4개 이상 업소를 운영하는 곳도 있다고.
하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최소 4억∼5억원이 드는 터라 만만히 보고 뛰어들 수 있는 사업은 아니라고. 이 때문에 차선으로 현금을 손에 쥘 수 있는 음식점이 부업거리로 뜨고 있다 하는데, 초기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탓에 음식점 사장으로 변신을 고려중인 사채업자가 상당수라고 함. 현재 명동 인근에서 사채업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음식점은 5곳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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