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기자회견] 금태섭vs정준길…그들은 누구?

2012.09.06 16:39:41 호수 0호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3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측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을 협박한 사실이 금태섭 변호사에 의해 폭로됐다.



이 과정에서 금 변호사는 새누리당 정준길 공보위원을 정보 제공자로 지목해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금태섭 변호사는 1967년 생으로 서울대 법학과 86학번으로 지난 1992년 제 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활동했다(사법 연수원 24기). 검사 재직 당시 서울 동부지청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연임했다. 특히 금 변호사는 검사 재직시절 <한겨레신문>에 '현직 검사가 말하는 수사 제대로 받는 법'이라는 칼럼을 연재해 결국 사직했다. 현재 법무법인 지평지성에서 활동하고 있다. 

안 원장에 대한 '대선 불출마 종용' 의혹을 받고 있는 정준길 새누리당 광진을 당협위원장은 지난달 27일 대선기획단 공보단 공보위원으로 임명된 인물로 1966년 경남 진출 출생이다. 정 공보위원은 금태섭 변호사와 서울대 법대 86학번 동기로 사법연수원 25기로 1996년 수료한 뒤 부산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3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당시 새천년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대선 자금부분을 전담하기도 했다. 검찰을 떠난 후 정 공보위원은 CJ그룹 경영전략지원담당, 전략구매실 실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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