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 공연 불참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위암 4기 투병 중인 그룹 울랄라세션의 임윤택이 부산 콘서트에 불참했다.

임윤택 공연 불참 소식은 3일 울랄라세션의 소속사 울랄라컴퍼니에 의해 전해졌다.

울랄라컴퍼니는 지난 1일 임윤택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울랄라세션 단독 공연에 불참했으며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임윤택이 항암치료 및 최근 계속된 공연 일정 등으로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며 "공연은 무리라는 주치의의 권고에 따라 부득의하게 부산 공연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주치의와 함께 임윤택의 건강상태를 면밀히 체크하고 있다"며 "오는 16일 예정된 광주 공연 때는 임윤택도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오는 16일 광주, 23일 대전, 10월 6일 대구에서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