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복 화백 특별 초대전 개최

2021.05.03 12:16:21 호수 1321호

일필휘지의 작가 대중과 만나다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박수복 화백의 특별전이 개최된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는 ‘2021 박수복 화백의 미국 글로벌 이베이 론칭 특별 초대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시 첫 날인 5일 오후 3시 오픈식도 열린다. 

박 화백은 지난 2019년 고 배동신 화백 이후 2년 만에 국내 작가 가운데 4번째로 미술품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 작품을 등록했다.

그의 작품은 이베이 ‘LUCAS아트스토어’에서 세계인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그는 ‘일필휘지 운필법’의 화풍으로 작품을 완성한다. 명상과 차를 통해 단련된 고도의 집중력으로, 단 한 번의 붓놀림을 통해 그림을 그려낸다. 

박수복 화백은 “수많은 별빛 속에서 지내온 밤들의 기억으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 현대 추상미술로 구상했다”며 “읽고 쓰며 글로 남겨진 삶의 흔적은 캔버스에서 아름다운 시가 된다. 붓으로 던져진 회상의 하늘에서 여러분들을 기다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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