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18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2021.04.12 09:23:45 호수 1318호

엄종혁
남·1982년 6월9일 축시생



문> 현재 종합병원에서 과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이제 개원을 해볼까 하는데 두렵습니다. 그리고 의과대학 교수직도 생각 중인데 판단이 어렵습니다.

답> 귀하는 명예를 앞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재물은 그 다음입니다. 개원은 7년 후로 미루고 교수의 길을 선택하세요. 개원을 목표로 하면 회의를 느끼게 됩니다. 학계를 목표로 운세의 진가를 발휘하세요. 내년에 취임하게 됩니다. 주의할 것은 여자와 술을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습니다. 귀하의 운세로 보아 정도 이상으로 좋지 않은 습성으로 이어지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현재의 비밀 연애를 빨리 정리하세요. 큰 사고 위험 직전입니다. 앞으로 큰 일을 하기 위해 사욕을 과감히 버리세요. 그래야 본인의 앞날에 서광이 있습니다.

 

변지원
여·1982년 5월25일 술시생

문> 1977년 8월 해시생인 남편이 저를 잘 속이고 거짓말을 잘합니다. 여자 관계에 비밀이 많고 낭비가 많아 항상 쪼들립니다. 이제 헤어지고 싶은데 친정에서 막습니다.

답> 두 사람은 헤어지는 것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남편은 이미 지난해부터 다른 여성과 또 다른 미래를 약속해 놓고 고심하는 중입니다. 귀하와 더불어 두 여성을 함께 소유하려는 마음이 간절하나 결국 귀하가 물러서게 되어 이제 한계에 다달았습니다. 남편은 귀하에게 깊은 정이 없고 오직 자녀의 엄마로서만 생각합니다. 귀하에게 솔직하지 못한 것은 이중 생활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일시적인 것이 아닙니다. 귀하의 막연한 기다림은 절망으로 끝났습니다. 희망이 없습니다. 남편의 선택은 다른 여성입니다. 정리 후 새 출발하세요.

 


전종환
남·1975년 4월30일 인시생

문> 놀음에 빠져 가진 것 전부를 잃고, 오히려 채무자가 되어 도피생활을 하는 신세입니다. 앞길이 막막해 이대로 세상을 등지고 싶은 심정인데 어떻게 될까요?

답> 불행은 이미 지나갔습니다.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뒷자리를 수습하는 처지이므로 일단 정해진 운명의 한계는 겪어야 합니다. 악운은 지나갔으니 장사를 시작하세요. 귀향운이니 일단 고향으로 돌아가 시작하세요. 농수산물쪽으로 유통업을 시작하되 마침 도와 줄 인연을 만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2년여의 과정으로 완전히 재기하게 됩니다. 부채 문제는 우선 채권자와 만나 2년의 기간 유예로 타협을 보세요. 무난하게 해결됩니다. 귀하는 운명의 변화로 전과는 다르게 행운을 접하여 막연함에서 희망으로 바뀝니다. 집념과 근면으로 무장하세요.

 

문혜정
여·1994년 1월10일 인시생

문> 지금까지 기구한 나날을 살아와서 앞날이 두렵기만 합니다. 너무 막막해 암담하기만 합니다. 결혼 문제 등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답> 귀하는 마음이 착하고 너무 순박한 대신 머리가 영리하고 성격이 앞서는 바람에 항상 실수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일찍부터 이성문제의 충격에 나이에 맞지 않게 너무 험난한 과거를 지나왔습니다. 단순한 사랑만을 쫓아 애정의 실패가 거듭됐습니다. 초년의 운이 불운해 어찌할 수 없지만 이제부터 단점을 개선하세요. 직업은 판매직이나 영업직에 종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 장사를 하게되어 경제적 성공을 이루게 되는데 31세부터 독립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혼은 29세가 성혼의 길년이며 상대는 양띠나 원숭이띠 중에 좋은 연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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