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16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2021.03.29 09:58:54 호수 1316호

손영근
남·1976년 11월26일 인시생



문> 세상살이에 너무 시달리다 보니 죽음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했으나 막노동 일을 하는 등 지금 저에게는 불행의 연속인데 평생 이렇게 살게 되나요.

답> 귀하가 이제까지 불행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만큼 타고난 복이 없었습니다. 노력이라는 것도 행운이 따라주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며 주어진 운명은 어찌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귀하의 고생은 끝나갑니다. 올해 후반에 귀하의 진로가 결정됩니다. 새로운 직장생활이 시작되는데 평생 잊지 못할 귀인이자 은인을 만나 기적 같은 도움의 손길을 얻게 됩니다. 자존심 때문에 도움을 거절하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그리고 내년에는 전 부인이 다시 찾아옵니다. 재회할 운이니 다시 아내를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

 

전유리
여·1992년 8월1일 오시생

문> 부모님의 이혼으로 독신을 다짐했는데, 어머니의 결혼 강요가 심합니다. 억지로 선도 보지만 두렵기만하고 고민입니다. 어떤 선택을 해야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답> 귀하가 타고난 운세는 독신의 운세가 아닙니다. 독신의 운은 사주에 타고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이혼한 것과 귀하의 운은 별개 문제이며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운명은 독립되는 것입니다. 모든 생명체에는 마찬가지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제 어머니의 말씀을 받아들여 따르세요. 다만 서두르지는 마세요. 귀하는 32세가 성혼의 길년입니다. 그 전에는 어떤 사람을 만나도 연분이 아닙니다. 2022년에 귀하를 평생 행복하게 해줄 연분을 만나게 됩니다. 상대는 뱀띠나 양띠 중에 있습니다. 중매가 아닌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연애로 이뤄집니다. 

 


문철우
남·1983년 5월11일 인시생

문> 1985년 4월 유시생의 아내와 서로 과거 문제로 항상 불화 속에 지내던 중 아내가 가출을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하여 죽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답> 물론 귀하가 지금 현실에서 안정을 찾을 수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괴로운 심정은 이해하나, 귀하의 운세의 흐름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결국 두 분은 평생을 함께하게 될 사이입니다. 아내의 가출은 정상 상태가 아니며 이성문제 또한 아닙니다.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것입니다. 현재 먼 곳에 가지 않았고 곧 귀가할 것입니다. 원래 성격적으로도 우울증세가 있고 내성적인 데다 귀하에게 받은 충격이 쌓여 한계를 넘었습니다. 조금 더 지나면 고질병이 됩니다. 정신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보세요. 망설이며 지체하지 않도록 하세요.

 

원미선
여·1993년 11월4일 인시생

문> 어릴 때 헤어진 생모를 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저의 앞날이 너무 막연합니다. 생모에 대한 그리움과 빈약한 환경으로 많이 괴롭습니다. 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답> 귀하는 부모님과의 인연이 없고 덕이 없으므로 외로움과 고독감에 지쳐있습니다. 그 이유로 학업도 이어가지 못하고, 재능을 활용하지 못해 모두 막혀있는 상태입니다. 귀하의 진로는 레저 계통이 좋습니다. 앞으로 2~3년이 준비 과정이며 그 후에는 성공과 연결됩니다. 비록 자수성가이나 재복은 충분하게 이루게 되니 걱정하지 마세요. 본인이 애틋하게 그리던 생모와 재회하게 됩니다. 31~33세가 가장 유력하며 직접 모시고 살게 됩니다. 그 전에는 본인의 일에 최선을 다하세요. 결혼은 32세가 길년입니다. 상대는 뱀띠나 소띠가 잘 맞으며, 3월생은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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