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운전하다 고속도로 사고 낸 대위

2021.03.26 09:43:02 호수 1316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현역 육군 간부가 고속도로에서 음주사고를 낸 뒤 도주하다가 경찰에 불잡혔다.



지난 23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육군 소속 A 대위는 19일 오후 9시경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양재 나들목(IC) 부근에서 접촉 사고를 낸 후 도주했다.

인명 사고는 없었으며 피해자 차량 일부 훼손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로부터 사고 신고를 접수한 경기남부청 고속도로순찰대는 관할서인 송파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했고,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대위 차량 추적에 나섰다.

이후 사고 지점으로부터 10㎞가량 떨어진 올림픽대로에서 A 대위를 붙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A대위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대위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도주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마쳤다.

현역 군 간부인 만큼 군경찰로 인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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