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때문에” 심야 카페 턴 40대

2021.02.26 14:54:36 호수 131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가게가 문을 닫은 심야만 골라 전국을 돌며 카페 10여 곳을 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하남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경기 하남, 평택, 안양시와 세종, 충북 충주시, 충남 천안시 등의 카페 12곳에 침입해 현금 21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영업을 끝난 카페 유리창과 출입문을 도구를 이용해 부수고 들어간 뒤 금고에 있던 현금을 훔치고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와 지하철 카드 사용 명세 등을 토대로 동선을 추적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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