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6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2021.01.18 09:28:11 호수 1306호

안성규
남·1994년 5월5일 오시생



문> 1988년 9월 미시생인 연상의 여자를 사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결혼한 상태이고 지금 이혼 단계에 있습니다. 저와 평생의 인연이 될 수 있을까요?

답> 귀하는 원래 성격이 활달하지도 못하며 남자다운 기질이 없습니다. 그러던 중 상대 여성의 따뜻한 손길에 반해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운명은 순간이 아니고 평생의 긴 여정을 보장받아야 합니다. 두 분의 궁합 이전에 상대의 팔자가 험난해 가정이 무너지고 자녀와도 헤어지게 되는 등 어두운 인생이 계속 이어집니다. 귀하의 약한 마음이 다음에는 큰 화근이 돼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게 됩니다. 서둘러 정리하세요. 지금 운이 매우 좋지 않아, 순간의 욕구나 유혹에 말려들면 희생됩니다. 2022년에 연분을 만나게 되니 그동안 마음을 수련하세요.

 

송윤정
여·1985년 5월13일 인시생

문> 저는 1977년 12월 유시생인 남편과 심한 갈등으로 괴로움을 겪다가 가출해 방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앞날이 암담합니다.

답> 앞으로도 2년간은 어쩔 수 없습니다. 지금은 계속 별거를 이어가는 것이 상책입니다. 다시 만나더라도 불화는 변함이 없으며, 귀하의 성격만 더 나빠질 뿐입니다. 그러나 귀하의 운세도 매우 세고 강해 생활의 흐름이 평탄하지 못하며 누구를 만나도 지금의 환경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성격이 급하고 한길밖에 몰라서 외곬이므로 상대와의 충돌도 아주 빈번합니다. 그러나 두 분은 평생 함께하게 됩니다. 운명의 인연은 억지로 끊을 수가 없습니다. 2022년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가 전과 같이 생활하게 됩니다. 다만 그동안의 과정이 문제입니다. 직장생활에 전념하세요.

 


박성우
남·1990년 7월9일 신시생

문> 행정고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1996년 2월 미시생을 사귀고 있는데 저 이외의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져서 괴롭습니다. 저와는 어떤 인연일까요?

답> 준비하고 있는 행정고시는 성공하게 되나, 이성 문제는 실패입니다. 다른 남성과의 깊은 관계를 떠나 여성 자신이 타고난 운명에 문제가 있습니다. 정조 관념이 없어서가 아니고 마음이 여리고 인정이 많은 대신 스스로를 방어하는 운이 약해 이리저리 휩쓸리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숙명이기에 고칠 수가 없습니다. 귀하는 매우 꼼꼼해 이런 여성과는 전혀 어울릴 수 없습니다. 마음 고생만 하게 됩니다. 깨끗이 청산하세요. 상대가 뉘우치고 돌아오지만 서로 고통일 뿐입니다. 귀하는 2022년에 연분을 만나게 되며 닭띠나 한 살 연상인 뱀띠 중에 있습니다. 명심하세요.

 

송민경
여·1994년 8월27일 술시생

문> 저는 금융업종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장사나 전문직으로 전업할까 합니다. 그러나 앞날이 두렵습니다. 평생을 함께할 연분은 언제 만나게 될까요?

답> 우선 전업은 절대로 하지 마세요. 귀하는 장사나 전문직에 맞지 않으며 금융업종에는 아주 잘 맞습니다. 만약 금융업종을 떠날 것이라면 차라리 미련 없이 집안 살림에 전념하세요. 그러나 귀하의 타고난 운세는 활동성이 강해 반드시 나름대로 돈벌이를 위해 뛰게 됩니다. 그 결과 결국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되고 체면까지 상하게 됩니다. 금융업 직을 평생의 천직으로 알고 계속 유지하세요. 결혼 후 32세부터 부업을 소유하는 것은 아주 현명한 방법입니다. 결혼은 28세가 적절한 시기이며 원숭이띠나 말띠 중에 연분이 있습니다. 2월생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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