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 병실 옮겨줘” 병원서 행패부린 사위

2021.01.07 15:26:35 호수 130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의 장모가 병실로 옮겨지지 않자 간호사에게 욕설하고 경비원을 폭행한 50대 사위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에게 욕설하고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29일 오후 9시경 익산시 한 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에게 욕설하고 경비원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병원 측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몸이 불편해 응급실을 찾은 자신의 장모가 일반 병실로 옮겨지지 않자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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