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칼부림 제압한 이각수는 누구?

2012.08.23 17:59:11 호수 0호

▲여의도 칼부림 이각수 (사진=이각수 미니홈피)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지난 22일 여으도 일대를 핏빛으로 물들였던 여의도 칼부림 사건의 김모(30)씨를 붙잡데 일조한 이종격투기 세계챔피언 출신 명지대 무예과 이각수(51) 교수가 화제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김씨가 전 직장 동료 조모(여.31)씨 등 2명을 칼로 찌르고 도주하다 또 다시 조씨에게 달려들어 칼로 한 차례 더 찌르고 다시 찌르려는 순간 이각수 교수가 발로 김씨의 가슴 부위를 가격해 제지했으며 이후 이 교수 등 행인 4~5명이 그를 잡기 위해 에워쌌다고 전했다. 

10여분 간의 실랑이 끝에 김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은 김씨에게 테이저 건(전기충격기)를 발사했다. 

경찰은 이날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각수, 김정기, 계진성 씨 등 김씨를 체포하는 데 도움을 준 시민들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각수 교수는 1990년 이종격투기 라이트헤비급 세계챔피언 출신으로 합기도 8단, 종합격투기 8단, 검도 7단, 태권도 5단 도합 28단의 무술 고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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