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 시구 극과 극 체험…'활과 손' 승자는?

2012.08.23 15:28:56 호수 0호

▲기보배 시구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2012 런던올림픽 양궁 2관왕 기보배 시구가 화제다.



기보배(24.광주시청) 선수는 지난해 5월 26일 서울 목동 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당시 기보배 선수는 여느 시구자와 달리 큰 활을 들고 그라운드에 나타나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이날 기보배는 화살 끝에 공을 꽂아 침착하게 포수 미트 속으로 쏘아 보이며 세계 1위의 신궁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양궁 시구로 시구 역사를 새로 쓴 기보배는 1년여가 지난 지난 21일 2012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또 다시 마운드를 밟았다. 특히 지난해 양궁 시구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던 만큼 이날 시구가 어떤 형태로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됐다. 

비록 기대와 달리 여느 시구자와 다름없는 평범한 시구를 선보였지만 금메달 리스트 다운 멋진 시구로 무등야구장을 찾은 팬들을 환호케 했다. 

(사진=네이버스포츠 영상 캡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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