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쳐 숨지게 한 만취 1t 트럭 기사

2020.11.13 15:25:50 호수 129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다 보행자를 쳐 숨지게 하고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30분경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B씨를 1t 트럭으로 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를 내고 그대로 도주했으나 다시 사고 현장으로 돌아왔다가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21%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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