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날 뻔했다” 운전자 무차별 폭행

2020.10.19 08:46:27 호수 1293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평택서 운전하던 중 시비가 붙은 60대 운전자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9일 오전 11시45분경 평택시 팽성읍 한 도로서 B씨를 손과 발 등으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도로서 유턴하던 B씨의 차량과 부딪힐 뻔하자 “사고가 날 뻔했다”며 욕설과 함께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는 사건 당일 이를 목격한 행인들에 의해 접수됐다.

길을 지나가던 목격자들은 A씨가 B씨를 때리는 모습을 보고 이를 제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당시 폭행 장면이 담겨 있는 블랙박스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