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루머]

2009.02.03 09:21:39 호수 0호

스포츠 스타들 연루  다단계 사건 터지나?
불황 틈새로 불법 다단계회사들이 활개를 치면서 피해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스포츠 스타들이 연루된 대형 다단계 사기 사건이 조만간 수면 위로 떠오를 조짐이다.
다단계업체인 A사의 회장은 이미 수천억원 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기소, 징역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상태. 이 회사엔 모 스포츠협회 수뇌부들이 깊숙이 연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들과 사이가 가까운 스포츠 스타들이 온갖 사탕발림에 넘어가 막대한 돈을 투자해 큰 피해를 봤다는 사실. 현재 A사와 협회 수뇌부들이 스포츠 스타들과 보상을 논의 중이라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오바마 초청 거절 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미국 의회 지인들로부터 지난달 20일 열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회장은 바로 불참 의사를 전했다고. 김 회장은 그룹의 운명이 걸린 대우조선해양 인수건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까지 움직이는 건 무리가 있다고 판단.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오바마 인맥 만들기’에 발 빠른 행보를 보였던 것과 확연히 대조를 보여 눈길. 결국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작업은 물거품으로 종료.

‘화장실 나온’롯데그룹  서울공항 공사 속셈은?
제2롯데월드로 인한 서울공항에 투입되는 비용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방부는 ‘비행 안전에 대한 제반 비용을 롯데그룹이 부담한다’는 조건에 합의, 이에 따라 국방부는 “롯데그룹이 공사비용을 부담하기 때문에 제2롯데월드 건설을 허용하는 것”이라고 수차례 강조.
하지만 활주로 각도 변경 공사비용 추산과 관련해 군 측은 3000억원인데 반해 롯데그룹은 1000억원으로 차이가 엄청난 상황. 이는 롯데그룹 측이 공사자재를 현물로 사다주고 건설장비만 리스로 제공하려는 속셈 때문으로 관측. 결과적으로 공사인력에 군병력을 투입하는 것 아니냐는 소문 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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