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따러 갔다 참변 당한 70대 노인

2020.10.08 14:28:15 호수 129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강원도 양구서 버섯을 따러 갔다 실종된 70대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3일 오후 2시23분경 양구군 방산면 오미리의 한 야산서 A씨가 8부 능선 10m 절벽 아래서 숨진 채 발견됐다.

양구소방서에 따르면 A씨가 지난 1일 버섯을 따러 산에 들어갔다 돌아오지 않자 A씨의 아들이 이날 오후 9시36분경 실종신고를 했다.

이후 이틀 뒤인 3일 수색에 참여했던 방산면 의용소방대에 의해 A씨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절벽 밑으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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