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샤 리 켈리, 트럼프 분위기 띄운다

2020.08.27 16:47:18 호수 1286호

▲ 마샤 리 켈리

[일요시사 취재2팀] 마샤 리 켈리가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이하 전대) 준비 및 운영의 지휘봉을 맡게 됐다.



그는 한국계 이민 1세대 여성으로 2016년 7월 클리블랜드서 열린 공화당 전대서도 운영 총괄책임자를 지낸 바 있다. 

켈리는 4년 전 전대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으로 2008년, 2012년 공화당 전당대회 때도 참여한 것을 비롯해 대규모 컨벤션을 치러본 경험이 많은데 이번에 운영 총괄책임자를 맡게 돼 무한한 자부심과 더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공화당 전대 총괄대표 맡아
클리블랜드 전대도 총괄책임

켈리는 홈페이지 인사말을 통해 전당대회 준비팀의 역할을 “역사를 만드는 것”이라고 칭하며 자부심을 표현한 뒤 “트럼프 행정부는 엄청난 도전과제 속에서 우리를 이끌어왔으며 이제 우리를 ‘위대한 미국의 귀환’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서 한인 이민 가정의 5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켈리는 약 30년을 뉴욕서 보낸 ‘뉴요커’다.


트럼프 행정부를 들어 390명의 백악관 지원 인력 등을 관리 관리감독하는 백악관 관리행정국장을 맡는 등 요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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