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을 마신 뒤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외국인 노동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8일, 흉기로 동료를 찌른 혐의(특수상해 등)로 캄보디아 국적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9일 오전 1시14분경 광주 광산구 비아동 한 식당 앞에서 동료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신 뒤 동료 B씨와 다툼을 벌였으며 차량에 싣고 다니던 흉기를 꺼내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